에쓰오일, 제주 창고 화재로 순직한 소방관 유족에 위로금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S-OIL(에쓰오일)은 제주에서 창고 화재 진압 도중 순직한 제주 동부소방서 고(故) 임성철(29) 소방교 유족에게 위로금 3천만원을 전달한다고 1일 밝혔다.
임 소방교는 이날 오전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세화리 창고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출동해 진화와 인명 구조 활동을 하던 중 안타까운 사고를 당했다.
에쓰오일은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다 불의의 사고를 당한 소방관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에쓰오일은 2006년부터 소방청과 '소방영웅지킴이' 협약을 맺고 영웅소방관 표창, 순직소방관 유가족 위로금과 학자금 지원 등 후원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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