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콘텐츠 기업 디오리진이 웹툰 '스위트홈' 원작자 김칸비 작가와 함께 종합 지식재산(IP) 프로젝트 'D&N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D&N 프로젝트'는 게임, 웹툰, 드라마 등 다양한 콘텐츠를 동시 개발하는 신규 IP 개발 사업으로, 김칸비 작가는 콘텐츠 창작에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김칸비 작가의 대표 웹툰 '스위트홈'은 글로벌 누적 조회수 12억 회를 기록하며 2020년 넷플릭스 시리즈로 제작돼 54개국에서 시청률 10위권 내에 진입했다.
프로젝트 총괄은 '설국열차'·'괴물' 등의 콘셉트 아티스트, 일렉트로닉 아츠(EA)의 게임 '반지의 제왕: 컨퀘스트' 아트 총괄 디렉터를 맡은 디오리진의 조민수 감독이 맡는다.
정재식 디오리진 대표는 "글로벌 소비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적 가치에 대한 메시지를 콘텐츠에 담아낼 예정"이라며 "초기 단계에서부터 다매체 확장을 염두에 두고 IP를 구축하는 만큼, 매체의 경계를 허무는 통합적인 세계관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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