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금융안전보고서 첫 발간…매년 정기 발행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카카오[035720]는 안전한 디지털 플랫폼 환경 조성과 이용자 보호를 위한 카카오 공동체의 다양한 활동을 담은 '2023 금융안전보고서'를 처음으로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보고서는 카카오의 금융 안전 시스템 소개, 금융 사기 동향·예방책 안내, 방어 시스템 구축, 신속 접수 및 후속 조치, 피싱 피해 접수 방법 등을 담았다.
특히 이용자의 개인 정보와 자산 탈취 시도를 사전에 탐지하고 공동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3단계로 구축한 이용자 보호 시스템을 상세히 소개했다고 카카오는 강조했다.
아울러 금융 사기 예방과 이용자 피해 최소화를 위해 24시간 운영하는 신고 채널 등 종합적 예방 활동도 함께 다뤘다.
또 금융 사기 의심 활동을 사전에 탐지해 경고하는 사별 방어 시스템과 피해 발생 시 빠르게 접수할 수 있는 방법 및 후속 조치 등도 안내했다.
카카오는 매년 정기적으로 금융안전보고서를 발행할 예정이다.
앞서 카카오는 이용자들의 안전한 플랫폼 이용과 자산 보호를 위해 지난 1월 '금융 안전 테이블'을 신설한 바 있다. 카카오를 비롯해 카카오뱅크[323410], 카카오페이[377300], 카카오페이증권, 카카오페이손해보험 등이 테이블에 참여 중이다.
카카오는 올해 총 11차례의 정기 회의를 진행한 결과를 토대로 첫 금융 안전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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