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美 자회사, 내달 뇌전증 학회서 심포지엄"
세노바메이트 장기 약효 등 연구 결과 포스터 발표도
(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SK바이오팜[326030]은 미국 자회사인 SK라이프사이언스가 다음 달 1∼5일(현지 시각) 미국 올랜도에서 열리는 미국 뇌전증학회(AES) 연례 학술대회에서 치료 전략에 대한 심포지엄과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미국명 엑스코프리)에 대한 연구 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한다고 29일 밝혔다.
SK라이프사이언스가 행사 이튿날 주최하는 심포지엄에서는 '지속적인 발작의 영향과 발작 감소·소실 전략'을 주제로 치료 전략과 미충족 수요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다.
SK바이팜에 따르면 심포지엄에는 다니엘 베커 오하이오 주립대학교 웩스너 의료센터 신경과 부교수, 파벨 클라인 미드애틀랜틱 뇌전증 및 수면 센터 디렉터, 그레고리 크라우스 존스홉킨스 대학교 의과대학 신경과 교수 등이 발표에 나선다.
세노바메이트 단독 요법과 17세 이하 난치성 소아 환자에 대한 치료 효과 후향적 분석, 임상 참여 환자들의 장기간 약효, 병용 약제들의 용량 감량 사례에 대한 10건의 포스터 발표도 진행된다.
루이스 페라리 SK라이프사이언스 의료 부문 부사장은 "약물 투여 및 관리에 대한 문제 해결 방법 등을 포함해 의료 제공자들이 환자를 돌보는 데 중요한 최신의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yuns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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