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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GKL 목표가↓…"중국 VIP 수요 회복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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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GKL 목표가↓…"중국 VIP 수요 회복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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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GKL 목표가↓…"중국 VIP 수요 회복 지연"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KB증권은 29일 중국 VIP 고객 수요 회복 지연 등을 근거로 그랜드코리아레저(GKL[114090])의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목표주가를 2만7천원에서 2만2천원으로 내렸다.
이선화 연구원은 "중국 정부의 정풍 운동과 기업인 탄압이 지속되면서 카지노에 대한 중국 VIP 수요가 회복되는 시기가 지연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올해 영업이익은 680억원으로 기존 추정치보다 34%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더불어 내년 영업이익도 995억원으로 예상하며 기존 추정치를 23% 하향 조정하면서 목표주가를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미국 인디언계 자본인 MGE가 오는 30일 인천국제공항 제3국제업무지구에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를 개장하고 내년 초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오픈할 계획인 가운데 외국인 카지노 산업 전반적으로 경쟁이 심화하고 공격적인 마케터 채용으로 인건비가 상승할 것"이라며 "GKL은 서울에 위치해 상대적으로 경쟁 강도가 약할 것이나, 내년 초 인스파이어 카지노 정식 개장 후 경쟁 강도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그는 다만 중국의 반간첩법 강화로 인해 마카오로 향하던 일본과 동남아 국가들의 카지노 수요가 한국으로 향하면서 반사 수혜가 예상되고, 현재 주가 수준은 우려를 과도하게 반영하고 있다며 투자 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전날 GKL은 전 거래일 대비 2.37% 내린 1만3천620원에 거래를 마쳤다.
mylux@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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