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측 "가자지구 사망자 1만5천명 육박…어린이 6천여명"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정부는 이스라엘과 전쟁이 발발한 이후 사망자 수가 1만4천854명으로 집계됐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하마스 측은 이 가운데 아동이 6천150명, 여성이 4천여명이며, 부상자는 3만6천명 정도라고 설명했다.
앞서 가자지구 보건부는 전투가 격화해 시신을 제대로 수습할 수 없게 되면서 정확한 사망자 통계를 낼 수 없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인질 석방을 조건으로 나흘간의 휴전에 합의했다.
중재역인 카타르는 휴전이 오는 24일 오전 7시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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