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3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양자과학기술을 주제로 '기술영향평가 공개토론회'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기술영향평가는 경제·사회적 파급효과가 큰 미래 신기술을 선정해 사회에 미치는 다양한 측면의 영향을 사전에 평가하고 우리 사회가 앞으로 나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매년 실시된다.
양자과학기술은 양자물리학적 특성을 컴퓨팅, 통신, 센서 등 정보기술에 접목한 것으로 인공지능(AI), 의료, 우주 등 다양한 분야 활용이 기대되는 분야다.
이번 평가에서는 양자 기술의 특성을 고려해 기존 경제, 사회, 문화, 윤리, 법률·제도, 환경, 특성 평가 등 7개 분야에 외교·안보 분야도 추가로 논의한다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
토론회에는 기술영향평가위원장인 이재신 중앙대 교수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누구나 현장 등록을 통해 참석할 수 있으며 질의응답 시간에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기술영향평가 최종 결과는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에 보고돼 소관 부처 연구개발사업 기획에 반영되거나 부정적 영향을 줄이는 대책 수립에 활용된다. 책자로도 발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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