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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진에어 목표가 20% 하향…"유가·환율로 실적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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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진에어 목표가 20% 하향…"유가·환율로 실적 부진"


(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대신증권[003540]은 21일 내년까지의 실적 부진을 반영, 진에어[272450]의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20% 하향조정했다.
양지환 연구원은 이날 진에어 종목 보고서에서 "부진한 실적을 감안해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12.6%, 19.4% 하향 조정한다"며 목표주가로 1만6천원을 제시했다.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는 기존 1천770억원에서 1천540억원으로, 내년은 1천350억원에서 1천90억원으로 하향 조정됐다.
진에어는 올해 3분기 별도 기준 매출 3천225억원, 영업이익 326억원, 당기순이익 21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 평균(450억원)을 27.6% 밑돌았다.
양 연구원은 "공급 확대로 정비비, 공항 관련비, 인건비 등의 변동비가 추정치를 상회했기 때문"이라며 "코로나 이전인 2019년 3분기 대비 올해 3분기 국제선 공급량은 약 83.3%, 수송량은 90.2%를 기록했으나 정비비는 177.5%, 인건비는 136.5%로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인플레이션(물가 상승)과 유가·환율 상승, 임금인상 등 때문으로 추정된다"며 "4분기에도 국제선 여객 수요는 견조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으나, 3분기 실적을 통해 확인한 바와 같이 코로나 이전 대비 증가한 비용 구조가 관건"이라고 분석했다.
nor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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