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미국 CPI 발표 앞두고 하락 출발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14일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로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17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4.15원 하락한 1,320.95원이다.
환율은 5.1원 내린 1,320.0원에 개장한 뒤 1,320원선 근처에서 움직임을 이어 나가고 있다.
이날 밤 발표되는 미국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결과를 대기하며 시장 움직임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물가 안정화 기대에 따른 미국 국채금리 하락세로 원/달러 환율에는 하락 압력이 조금 더 우세한 편이다.
다만 저가 매수 형태로 꾸준하게 유입 중인 수입업체 결제 수요는 하락세를 제한하는 요인이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70.97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873.18원)에서 2.21원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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