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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硏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 1.3%로 하향조정"
"내년 물가상승률, 한은 목표 수준 상회"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우리금융경영연구소는 올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0.5%에 그칠 것으로 13일 전망했다.
우리금융그룹 소속인 이 연구소는 이날 보고서에서 "국내 GDP는 4분기 민간 소비 증가 폭이 확대되고 설비투자도 개선되면서 전분기 대비 0.5%의 완만한 회복세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연간 GDP 성장률 전망치도 지난 8월에 제시한 1.5%에서 1.3%로 하향 조정했다.
연구소는 "3분기까지 전년 동기 대비 1.1% 성장한 국내 경제는 (4분기 중) 민간 소비와 설비 투자가 소폭 개선되며 연 1.3%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반도체 등 정보기술(IT) 부문을 중심으로 회복세가 가시화돼 내년 GDP 성장률이 2.1%로 높아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연구소는 또 4분기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3.6%로 전망했다. 석유류의 물가 하락 효과 축소, 농산물 가격 오름세 등을 상승 폭 확대 근거로 들었다.
올해와 내년의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각각 3.7%와 2.7%로 예상했다.
연구소는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원자재 가격 불확실성으로 한국은행의 목표 수준(2.0%)을 상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앞서 한은은 올해와 내년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각각 3.5%와 2.4%로 지난 8월 전망한 바 있다.

hanj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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