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협, 청년자문단 10명 모집…"청년세대와 직접소통"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청년세대와의 소통을 위한 '한경협 청년 자문단'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26일까지 한경협 홈페이지를 통해 대학생, 사회초년생, 청년 사업가 등 총 10명을 모집한다. 활동 기간은 다음 달 초부터 6개월간이다.
자문단은 한경협이 글로벌 싱크탱크로 나아가기 위해 해야 할 일과 청년세대와의 소통 아이디어를 제안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경협 사업을 수시 모니터링하며 장단점 등 의견을 제시하고, 관련 사업 아이디어 등을 내놓는다. 한경협 경영진은 청년 자문단과 오찬을 함께하며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만 18∼34세 청년이며, 자문위원에게는 활동비와 인증서를 주고 추후 한경협 채용에서 우대한다.
앞서 한경협은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시절이던 지난 5월 경제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청년 전경련 자문단'(청년전자)을 구성해 한국판 '버핏과의 점심'인 '갓생 한끼'와 인스타그램 신설 등 청년 대상 활동을 진행해 왔다.
한경협 이상윤 CSR(사회적 책임) 본부장은 "청년 자문단을 통해 청년세대와 직접 소통하며 청년들의 가감 없는 의견을 반영해 젊고 혁신적인 한경협으로 거듭날 수 있게 하겠다"며 "청년 자문단을 꾸준히 운영해 1기 청년전자처럼 새로운 도전을 통한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