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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라이칭더 후보 "총통 당선되면 야당에도 내각 문호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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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라이칭더 후보 "총통 당선되면 야당에도 내각 문호 개방"

(서울=연합뉴스) 정재용 기자 = 내년 1월 치러질 대만 총통 선거를 두 달가량 앞두고 집권 민주진보당(민진당) 총통 후보인 라이칭더(賴淸德) 부총통이 총통에 당선되면 야당에도 내각의 문호를 개방하겠다고 약속했다.


8일 타이완뉴스에 따르면 라이 후보는 지난 6일 TV 쇼 프로그램인 '다윈시당(大雲時堂)'에 출연해 내년 1월 총통으로 선출되면 다른 당 출신의 입법위원(국회의원)을 포함해 야당 인사들에게도 내각의 문호를 개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이 후보는 그러면서 과거 타이난 시장 시절에도 참모진을 구성할 때 출신 배경에 초점을 맞추지 않고 능력 위주로 인사를 했다고 덧붙였다.
최근 실시되는 각종 여론조사 결과 라이 후보는 제2야당인 대만민중당(민중당) 커원저(柯文哲) 후보와 제1야당인 국민당의 허우유이(侯友宜) 후보에 앞서 부동의 1위를 달리고 있으나, 라이 후보의 지지율은 완만하지만 다소 하락하는 추세인 것으로 분석됐다.
국민당 허우 후보와 민중당 커 후보는 후보 단일화 논의를 하고 있으나 아직 뚜렷한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
대만의 차기 총통 선거는 내년 1월 13일 입법위원 선거와 함께 치러진다.
당선인은 내년 5월 20일 차이잉원(蔡英文) 현 총통의 뒤를 이어 임기를 시작한다.
jj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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