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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쇼핑대전' 로보청소기 인기몰이…"물걸레 세척·건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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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쇼핑대전' 로보청소기 인기몰이…"물걸레 세척·건조까지"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국내 유통업계가 '11월 쇼핑대전'에 돌입한 가운데 로봇청소기가 올해 최고 인기 제품으로 떠올랐다.



7일 11번가에 따르면 연중 최대 할인행사 '그랜드 십일절'의 1∼6일 누적 거래액 순위 1위를 로보락의 신형 로봇청소기 'S8 Pro Ultra'가 차지했다.
할인해서 140만원대의 고가 가전제품임에도 행사 첫 날 87억원어치가 팔렸고, 엿새 동안 8천대가 팔려 117억2천만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11번가 관계자는 "몇 년 전에는 건조기가 십일절 최고 인기 상품이었는데 인기 가전제품 트렌드도 계속 바뀐다"며 "로보락이 2019년 S6 모델로 처음 국내에 진출했고, 그해 11월 십일절 행사부터 참여해 관심을 끌더니 올해는 인기가 많다"고 말했다.
로보락의 다른 모델 제품 3개와 드리미 'L20 울트라' 로봇청소기 등 5개 로봇청소기 제품이 그랜드 십일절 누적 거래액 순위 100위 안에 들었다.
전날부터 '빅스마일데이' 행사를 시작한 G마켓·옥션도 로봇 청소기를 전면에 배치했다.
신세계그룹이 '2023 쓱데이'를 맞아 20개 품목 가운데 가장 기대하는 상품 투표를 진행한 결과 참가자 25만명 가운데 10만명 이상이 G마켓의 로보락 'S8 Pro Ultra'를 1위 상품으로 골랐다.
로봇청소기 제품은 빅스마일데이에서 꾸준한 인기를 누렸기에 올해도 높은 매출이 예상된다.
아울러, 로보락은 이달 7일 롯데백화점 인천점에 첫 상설 매장을 열었다.
올해 8월 인천점에서 진행한 로보락 팝업 매장이 2주간 4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화제를 모으면서 아예 정식 매장을 마련한 것이다.
고가의 로봇청소기 구매자들은 "걸레까지 빨아주는 올인원 시스템"을 특징으로 꼽는다.
로보락이나 드리미 울트라 모델은 먼지 흡입과 물걸레질 및 물걸레 세척을 자동으로 해준다.
최신 제품은 세척된 걸레를 열풍으로 건조하는 기능까지 추가됐다.
noano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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