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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3분기 영업이익 843억원…작년보다 12.3% 늘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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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3분기 영업이익 843억원…작년보다 12.3% 늘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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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칠성음료 3분기 영업이익 843억원…작년보다 12.3% 늘어(종합)
    매출은 5.9% 증가한 8천304억원…'새로' 앞세운 소주 늘었지만 맥주는 감소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롯데칠성음료[005300]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8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827억원을 1.8% 상회했다.
    매출은 8천30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5.9% 증가했다. 순이익은 678억원으로 45.2% 늘었다.
    음료 부문의 별도 기준 3분기 매출은 5천679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5.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622억원으로 2.8% 감소했다.
    제로 칼로리 탄산음료의 인기 속에 탄산음료 매출은 2천378억원으로 3.2% 늘었으며 커피와 에너지음료, 스포츠음료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음료 사업은 인플레이션(물가상승)과 긴 장마, 여름철 폭우 등으로 영업환경이 악화하고 설탕, 오렌지, 커피 등 원재료비 증가했으며 고환율(원화 가치 하락)과 이자 비용 증가 등으로 사업비용이 늘었다.
    주류 부문의 3분기 매출(별도 기준)은 작년 동기 대비 4.3% 증가한 2천11억원을, 영업이익은 110.2% 늘어난 14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소주 매출은 840억원으로 28.2% 증가했다. 출시 1년이 지난 '새로'가 매출 신장을 이끌었는데 '새로'는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 927억원으로 연간 1천억원 매출 돌파가 확실시된다. 롯데칠성음료는 자사의 소주 시장 점유율이 '새로' 8.5%를 포함해 21%에 이른다고 추정했다.
    하지만 맥주 매출은 203억원으로 26.2% 감소했다. 와인 매출도 9.2% 줄어든 197억원이다.
    주류 시장은 인플레이션에 의한 소비 둔화 경향이 나타났으며 주정, 맥아와 같은 원재료와 물류비 등 부대비용의 지속적 상승으로 인한 부담이 가중됐다고 롯데칠성음료는 설명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달 21일에 클라우드 라거 맥주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알코올 도수 4.5도로 Z세대를 겨냥한 제품이다.
    y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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