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 활용해 수출확대 성과"…삼원액트 등 산업부장관 표창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는 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023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유공자 포상'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FTA를 활용해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수출 확대에 기여한 기업과 지원기관의 유공자 21명에게 산업부장관 표창이 수여됐다.
기업 부문에서는 적극적인 원산지 증명을 통해 FTA 특혜관세를 적용받고 수출 확대에 성공한 ㈜삼원액트 등 3개사(단체)와 ㈜에코프로비엠 연성희 팀장 등 5명(개인)이 표창을 받았다.
지원기관 부문에서는 제주의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FTA 컨설팅, 현장 방문 상담을 적극 지원한 제주상공회의소 유종민 관세사 등 7명이 수상했다.
지역별 통상진흥기관협의회 부문에서는 무역협회의 지역 FTA통상진흥센터 직원 등 6명이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
이어 진행된 홍보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에서는 인천대 양민정 학생팀(영상), 강원대 최지혜 학생(비영상)이 각각 산업부장관상을 받았다.
안창용 산업부 자유무역협정정책관은 축사에서 "보호무역주의 심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어려운 수출환경 속에서도 FTA 활용을 통해 수출 확대의 성과를 일궈낸 기업인들과 지원기관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기업들이 FTA를 보다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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