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에 하이엔드 리빙관 리뉴얼 오픈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현대백화점은 압구정본점 지하 1층에 '하이엔드 리빙관'을 연다고 1일 밝혔다.
지난 1월부터 10개월여간 리뉴얼 공사를 거쳐 만든 하이엔드 리빙관은 약 1천155㎡(350평) 규모로 24개 명품 리빙 브랜드를 선보인다.
우선 실제 집처럼 꾸민 공간에서 가구와 조명, 욕실 제품 등을 살펴볼 수 있도록 한 편집매장 '빌라 일 두오모'를 마련했다.
이곳에서는 독일 키친 브랜드 '불탑', 이탈리아 가구 브랜드 '폴트로나 프라우', 고급 조명 브랜드 '플로스' 등을 만날 수 있다.
이탈리아 가구 브랜드 '모로소'의 국내 첫 단독 매장이 들어서고, '비앤비 이탈리아'와 '몰테니 앤씨' 매장도 고객들을 맞는다.
이밖에 현대백화점의 자체 라이프스타일 편집매장 'HBYH'와 미국 주방용품 브랜드 '윌리엄 소노마', 스위스 모듈 가구 브랜드 'USM'도 문을 연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고급 브랜드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주거 공간에서도 미학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고객의 안목을 고려해 하이엔드급 리빙 콘텐츠를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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