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일본 정부는 31일 러시아 소속으로 추정되는 헬기 1대가 자국 영공을 침범했다고 발표했다.
방위성에 따르면 이 헬기는 이날 낮 12시 44분께 홋카이도(北海道) 네무로(根室) 반도 앞바다의 일본 영공을 침범했다.
이에 일본 항공 자위대 전투기가 긴급 발진해 대응했다.
이와 관련해 일본 정부는 외교 경로를 통해 러시아 정부에 엄중히 항의하고 재발 방지를 촉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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