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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신 태국 전 총리 또 수술…'VIP 병실 수감 생활'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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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신 태국 전 총리 또 수술…'VIP 병실 수감 생활' 지속
교정국 "정형외과 수술 후 회복 중"…자세한 내용 비공개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탁신 친나왓 태국 전 총리가 '병실 수감 생활' 중 두 번째 수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24일 현지 매체 네이션과 AFP통신 등에 따르면 태국 교정국은 탁신 전 총리가 전날 5시간에 걸쳐 정형외과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교정국은 탁신 전 총리가 중환자실에서 회복 중이라고 전했지만, 수술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2001∼2006년 총리를 지낸 탁신은 군부 쿠데타로 축출된 후 부패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2008년 재판을 앞두고 출국해 해외 도피 생활을 해온 그는 자신의 세력인 프아타이당이 정권을 잡은 지난달 8월 22일 15년 만에 귀국했다.
귀국 직후 8년 형을 선고받고 수감된 그는 그날 밤 고혈압 등을 이유로 경찰병원으로 이송됐다.
이후 왕실 사면으로 탁신의 형량은 1년으로 줄었다.
탁신의 막내딸인 패통탄 친나왓은 지난달 중순 그의 아버지가 수술받았다고 말했다. 당시에도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야권과 시민단체 등은 탁신이 VIP 병실에서 특별 대우를 받고 있다고 비판하며 건강 상태를 공개하라고 요구해왔다.
그러나 당국은 의료진의 판단에 따른 조치이며 수감자의 의료 정보를 공개할 수 없다고 거부해왔다.
교정국은 최근 60일을 넘긴 탁신의 입원 연장을 승인했다.
doub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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