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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경제 워킹그룹 첫 회의…'건설적' 평가 속 '우려 표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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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경제 워킹그룹 첫 회의…'건설적' 평가 속 '우려 표명'도
차관급 인사 참여…'우려' 구체적 내용은 언급 안해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미국과 중국이 경제 분야 협력을 위한 워킹그룹 첫 회의를 열고 양국 및 글로벌 거시경제 상황을 논의했다.
중국 재정부는 24일 미중 경제 분야 워킹그룹 첫 회의가 이날 화상회의 방식으로 열렸다고 밝혔다. 회의는 중국 재정부와 미국 재무부 차관급 인사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미국과 중국은 지난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첫 대면 정상회담 및 지난 7월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의 방중 당시 합의에 따른 후속 조치로 경제 및 금융 분과 워킹그룹을 발족했다.
양측은 이날 첫 회의에서 양국 및 글로벌 거시경제 상황과 정책, 양국 경제 관계, 글로벌 도전에 대한 협력 등을 주제로 깊이 있고 솔직하며 건설적인 소통을 진행했다고 중국 재정부는 밝혔다.
중국은 별다른 설명 없이 이날 회의에서 자국 우려를 표명했다고 설명한 뒤 양측이 계속 소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재무부도 이날 미중 대표단이 양국 및 글로벌 거시경제 상황을 논의하기 위해 2시간 동안 화상회의를 진행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재무부도 이날 회의가 "생산적이고 실질적이었다"고 설명했다. 미 재무부도 '우려되는 부분'을 제기했다고 했지만, 자세한 설명은 하지 않았다.
jkh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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