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소 럼피스킨병 확산 우려에 동물 백신주 강세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 추가 발생 우려에 동물 백신주가 23일 장 초반 강세다.
이글벳[044960]은 이날 오전 9시 44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24.29% 오른 6천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상한가(29.98%)를 기록하기도 했다.
대성미생물[036480]도 가격제한폭인 29.96%까지 올랐고, 중앙백신[072020](18.19%), 우진비앤지[018620](16.43%) 등도 급등하고 있다.
정황근 럼피스킨병 중앙사고수습본부장(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전날 회의에서 럼피스킨병에 대해 "서해안 발생지역 중심으로 산발적 추가 발생이 우려된다"며 "엄중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국내에서 럼피스킨병은 지난 20일 충남 서산시의 한 한우농장에서 처음 확인된 이후 22일까지 사흘간 충남, 경기 등에서 모두 10건이 발생했다.
현재 의심 신고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 확진 사례가 더 나올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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