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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외무장관 "북한이 무기 제공했다는 美 주장은 '소문'"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빨리 직접 협상에 나서야"


(모스크바=연합뉴스) 최인영 특파원 =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부 장관은 20일(현지시간) 북한이 러시아에 무기를 공급했다는 미국의 주장이 '소문'(rumors)에 불과하다고 일축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러시아 국영 '로시야-1' 방송 인터뷰에서 최근 북한이 군사 물품을 담은 컨테이너들을 러시아로 보냈다는 백악관 발표에 관한 질문을 받고 "나는 소문에 대해서는 논평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이 지속해서 모든 일에 대해 모두를 비난하는 것은 새로운 소식이 아니다. 이것은 모두가 잘 알고 있다"며 미국을 비판했다.
앞서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도 "증거가 없다"며 서방의 북러 무기 거래 주장을 부인한 바 있다.
라브로프 장관은 오히려 미국이야말로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와 관련해 알렉세이 자이체프 외무부 공보국 부국장은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장거리 지대지 미사일 에이태큼스(ATACMS)를 제공한 것은 이 지역 분쟁을 확대하려는 욕망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자이체프 부국장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전쟁으로 긴장이 고조된 중동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양측이 최대한 빨리 직접 협상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abbi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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