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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23일부터 '나라장터 상생세일'…최대 56.3%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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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23일부터 '나라장터 상생세일'…최대 56.3% 할인
429개사 8천809개 상품 전시…일반인도 구매 가능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조달청은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올해 하반기 나라장터 상생세일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행사에서는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된 429개 업체가 공공기관에 할인된 가격으로 8천809가지 물품을 판매한다.
참여 상품들의 평균 할인율은 13.4%로, 10% 할인 상품이 4천620개(52.4%)로 가장 많고 일부 상품은 56.3%까지 할인 판매한다.
발광다이오드(LED) 가로등 기구 등 기계·전기제품을 비롯해 사무·교육·생활용품까지 다양한 상품이 판매되는데, 학교 등에서 수요가 많은 노트북컴퓨터는 평균 21.1%, 최대 33.4% 할인한다.
할인 상품들은 23일부터 종합쇼핑몰(shopping.g2b.go.kr)의 '할인행사/기획전' 코너에 접속하면 조회할 수 있다. 일반인도 상품을 클릭해 비회원으로 주문하면 공공기관과 같은 조건으로 살 수 있다.
조달청은 많은 수요기관과 국민이 참여하고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상품몰 페이지를 개편하는 등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나라장터에 전용몰을 열어 이용자 접근이 쉽게 하고, 상품 검색 때 할인행사 제품이 우선 표출되게 할 예정이다.
김윤상 조달청장은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국민도 필요한 물품을 저렴하게 구매하면서 중소기업을 지원할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kjun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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