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롯데백화점은 에비뉴엘 잠실점에 고급 식음료 매장을 확대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롯데는 오는 19일 이곳에 숯불 요리 레스토랑 '목탄장'을 연다.
목탄장에서는 숯불 한우 안심과 우니 등 30여가지 요리를 선보이고, 해풍에 말린 반건조 생선 등 기존 매장에서는 판매하지 않은 새로운 메뉴를 개발해 내놓는다.
특히 8명의 전문 셰프가 상주하며 고객이 주문하는 요리마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주류를 추천해준다.
프리미엄 다이닝에 관심이 높은 20·30세대를 겨냥해 인테리어에도 공을 들였다고 롯데 측은 강조했다.
홀 매장에는 대형 바 형태의 테이블을 놓아 요리 장면을 직접 보면서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고, 소규모 모임을 위한 프라이빗 룸도 별도로 마련했다.
또 기존 매장은 저녁에만 운영했지만, 에비뉴엘 잠실점은 백화점을 찾는 고객을 위해 6종의 점심 코스도 별도로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11월에는 스시 오마카세 레스토랑 '스시이세이'를 열었고, 앞으로 다양한 장르의 프리미엄 레스토랑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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