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 'IDC 퓨처 엔터프라이즈 어워드' 국내 최우수기업상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두산그룹은 17일 서울 강남구 소노펠리체 컨벤션에서 열린 'IDC 퓨처 엔터프라이즈 어워드' 시상식에서 국내 '미래의 인텔리전스' 부문 최우수기업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올해로 7회째인 IDC 퓨처 엔터프라이즈 어워드는 정보기술(IT) 시장분석 및 컨설팅 전문기관인 IDC가 디지털 기술·역량을 활용해 비즈니스 혁신에 기여한 기업에 주는 상이다.
두산그룹을 포함한 7곳의 국내 수상 기업은 자동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결선에 진출한다. 오는 31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IDC FE 서밋 콘퍼런스'에서 결과가 발표된다.
두산그룹은 IT 핵심 기술로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실시간 처리·분석하는 기업, 즉 '인텔리전트 엔터프라이즈'로의 전환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두산그룹 산하 두산에너빌리티는 '전기로 용강 생산량 인공지능(AI) 예측 프로젝트'를 통해 업무 효율을 높였다.
또 그룹은 전사적 디지털 전환(DT)을 주도하기 위해 디지털 총괄본부(HoD) 조직을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DDI)에 신설하기도 했다.
DDI HoD 조직을 총괄하는 로버트 오 부사장은 "두산그룹이 전사적으로 추진해 온 프로젝트가 공신력 있는 기관의 인정을 받아 기쁘다"며 "AI, 머신러닝 등의 기술을 도입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 새로운 기회를 만들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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