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주둔 유엔군 "남부에 위치한 본부, 로켓 공격받아"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이스라엘-레바논 국경(블루라인) 지대에서 레바논 주둔 유엔평화유지군(UNIFIL)이 로켓 공격을 받았다고 로이터, AFP 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UNIFIL은 이날 성명을 통해 레바논 남부 국경도시 나쿠라에 위치한 유엔군 본부가 로켓 한 발을 맞았다고 밝혔다.
UNIFIL은 "대원들이 방공호에 들어가있지 않던 상황"이었다면서도 "다행히 아무도 다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이날 앞서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는 레바논 영토에서 대전차 미사일을 발사했으며, 이로인해 이스라엘 국경 마을에서 최소 1명이 숨치고 여러 명이 부상했다.
이에 이스라엘은 대응 차원에서 레바논 영토를 공습하고 나섰으며, 민간인들에 레바논 국경 4㎞ 이내로 접근하지 말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d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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