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대한상공회의소는 서울시와 공동으로 하는 '찾아가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교육' 시작 4개월 만에 참가 기업이 70개사를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찾아가는 ESG 교육은 서울 소재 중소·중견기업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정해 신청하면 대한상의에서 기업 업종과 규모를 고려해 ESG 교육을 해주는 서비스다. 서울시 지원으로 무료로 진행 중이다.
최근 글로벌 경영환경이 ESG를 중심으로 재편되는 가운데 유럽연합(EU)이 공급망실사지침과 공시기준을 잇달아 발표해 중소기업의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교육을 담당하는 대한상의 공급망 ESG지원센터는 ▲ 국내외 ESG 트렌드와 이슈 ▲ ESG 통상규범화 대응 방안 ▲ 공시 의무화 및 제3자 인증 등을 중심으로 교육을 확대할 예정이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글로벌 기업과 달리 우리 중소기업은 환경, 인권, 준법경영에 대비하는 역량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라며 "서울시와 협력해 중소기업 ESG 교육과 컨설팅 지원에 더욱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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