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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車 빌려 주말 나들이하고 사옥서 여의도 불꽃놀이 관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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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車 빌려 주말 나들이하고 사옥서 여의도 불꽃놀이 관람까지
LG전자 "직원 경험 개선 노력"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LG전자가 임직원에게 유휴 법인 차량을 주말에 무상 대여하고 여의도 불꽃놀이 관람을 위해 사옥에 가족을 초청하는 등 직원 경험 개선에 박차를 가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 창원 사업장은 이달부터 법인 차량을 주말에 직원에게 무상으로 빌려주는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지난 5월부터 2개월간 진행한 첫 프로그램에 임직원이 뜨거운 호응을 보이며 연말까지 2차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다.
LG전자는 업무용으로 활용하는 법인 차량을 주말에 직원에게 무상으로 대여해주는 프로그램을 올해부터 사업장별로 진행하고 있다. 직원들이 가족과 편하게 나들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차량도 제네시스 G90, G80 등 고급 세단부터 기아 카니발 등 승합차까지 다양해 직원들이 원하는 목적에 맞춰 차량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임직원이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오는 7일 열리는 '2023 서울세계불꽃축제' 당일에는 본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가족과 지인 초청 행사를 연다. 여의도 트윈타워 고층부에서 불꽃축제가 열리는 여의도 한강공원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만큼 직원들이 가족, 지인과 불꽃놀이를 편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LG전자는 2018년까지 불꽃축제 기간에 맞춰 트윈타워 가족 초청행사를 진행했으나, 코로나19 등의 여파로 지난해까지 잠정 중단했다가 올해 재개하기로 했다.
LG전자는 방문객의 안전을 고려, 추첨을 통해 총 30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직원은 본인을 포함해 최대 4명이 함께 트윈타워에 방문할 수 있다.
LG전자는 불꽃축제 당일에는 초청된 인원 외 외부인의 트윈타워 입장을 제한하며, 당일 건물관리 인력을 확대 운영하고 방문객의 동선 곳곳에 자원봉사 인원을 배치하는 등 안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사무실 투어와 폴라로이드 기념사진 촬영 이벤트도 진행한다.
앞서 지난 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국내 사업장에서 임직원 가족 초청 행사를 했다.
창원 LG 스마트파크에는 각종 놀이기구를 배치하고, LG전자와 협력사의 직원과 가족 6천여명을 초청했다. 마곡 LG 사이언스파크와 LG전자 서초 R&D캠퍼스에서도 가족 초청 행사를 열었다.
LG전자 관계자는 "직원 경험 개선 차원에서 앞으로도 직원들이 가족과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anajja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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