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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한국 기준금리 인하 시점 내년 3분기로 지연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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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한국 기준금리 인하 시점 내년 3분기로 지연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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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증권 "한국 기준금리 인하 시점 내년 3분기로 지연 예상"


    (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삼성증권[016360]은 25일 한국은행이 내년 1분기 기준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수정해 내년 3분기에 금리 인하 사이클이 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만 삼성증권 연구원은 "연말까지 동결 뒤 내년 1분기 인하가 시작될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내년 상반기까지 동결 뒤 같은 해 3분기 인하를 시작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수정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전망 수정의 주요인은 더욱 공고하게 '더 높게 더 오래'(Higher for longer)를 내세운 미국 통화정책, 높아진 국내 인플레이션 궤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11월 또는 12월 추가 인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고 한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연말까지 4% 부근으로 상승이 불가피하다"며 "내년 상반기도 3% 이하 진입이 쉽지 않으며 근원 물가는 하락세를 이어가겠으나 속도가 빠르지 않다는 점도 고려했다"고 부연했다.
    내년까지 한국 경제성장률은 분기별로 0.4∼0.5% 내외의 회복 흐름을 이어가겠으며, 수출이 완만히 반등하지만 설비·건설투자는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원/달러 환율은 1,300원대 흐름을 유지하며 변동성은 감소하겠으나 미국의 고금리 통화 정책을 고려하면 하락 속도는 완만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국고채 3년물 금리 예상 범위는 3.60∼4.10%, 10년물은 3.7∼4.20%로 제시했다.
    김 연구원은 "기준금리 인상과 인하 모두 당분간 쉽지 않은 국내 상황에서 미국 국채 금리에 연동되는 흐름이 불가피하다"며 "다만 경제 상황에 따라 양국 간 채권금리도 차별화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nor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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