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승연 기자 = 진에어는 내달 29일부터 부산과 도쿄 나리타를 잇는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노선의 운항은 주 7회 이뤄진다.
김해공항에서 오전 9시 30분 출발해 나리타공항에 오전 11시 30분 도착하고, 나리타공항에서 오전 10시 30분 출발해 김해공항에 오후 1시 10분 도착한다. 투입 기종은 189석 규모의 B737이다.
진에어는 현재 운항 중인 인천∼나리타 노선과 연계해 다구간 여정이 가능하도록 노선을 구성, 고객들의 스케줄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진에어는 나리타 노선을 비롯해 동계 기간 김해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10개의 국제선 노선을 운영할 계획이다.
일본 오키나와·삿포로·오사카 노선을 각각 주 7회, 나트랑·다낭·세부·괌 등 동남아 및 대양주 노선을 매일 운항한다.
진에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김해공항 국제선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외국인 관광 수요를 유치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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