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산업안전협회, 전국 부품대리점·지원센터 안전진단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현대모비스는 대한산업안전협회와 함께 10월 말까지 전국 1천200여개 애프터서비스(A/S) 부품 대리점과 지원센터를 대상으로 무상 안전 진단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17년부터 2년마다 전국의 부품 공급망에 대한 대규모 안전 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가 4회째다.
현대모비스 안전보건 담당 직원과 산업안전협회 전문가가 현장을 방문해 전기, 소방, 가스 등 화재 안전과 건축물 구조 등 시설 안전 사항을 점검한다.
점검은 총 29개의 안전 진단 체크 리스트로 이뤄진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화재 안전 진단을 강화하고 취약점을 즉시 보완할 방침이다. 안전 진단 결과에 대해서는 설명회를 통해 내용을 상호 공유하고, 중점 안전 관리사항에 대해선 별도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부품 공급망 안전 진단을 강조하고 있다"며 "고객 최접점에 있는 부품 대리점에서 안전한 근무 환경이 조성돼야 고객에게 A/S 부품을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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