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220.56

  • 90.88
  • 2.20%
코스닥

932.59

  • 12.92
  • 1.40%
1/3

SK에코플랜트, 안마도 해상에 대규모 풍력 구조물 설치한다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SK에코플랜트, 안마도 해상에 대규모 풍력 구조물 설치한다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SK에코플랜트, 안마도 해상에 대규모 풍력 구조물 설치한다
    안마해상풍력과 해상풍력 구조물 38기 운송·설치 계약


    (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SK에코플랜트는 안마해상풍력㈜이 전남 영광군 안마도 해상에서 추진 중인 '안마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해상풍력 운송·설치 사업을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안마 해상풍력 프로젝트는 안마도 인근 해상 83.9㎢ 일대에 532메가와트(㎿) 규모의 해상풍력 단지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내년 상반기 착공 예정이다.
    SK에코플랜트는 이날 안마해상풍력㈜과 '우선 공급계약'(PSA)을 체결했으며 이에 따라 이 사업 과정에서 해상풍력 구조물인 재킷(Jacket) 38기의 운송·설치를 담당한다.
    지상에서 제작된 재킷을 해상으로 운송한 뒤 바다에 고정하는 역할이다.
    풍력 터빈 및 블레이드를 지탱하기 위한 재킷의 높이는 최대 74m, 무게는 최대 1천850t에 달해 쉽지 않은 작업이다.
    통상 발전 용량이 500㎿ 이상일 경우 대규모 해상풍력단지로 분류하며, 국내 기업이 500㎿가 넘는 단지의 해상풍력 운송·설치 사업을 수행하는 것은 처음이다.
    해상풍력 운송·설치 사업은 그동안 해상풍력 프로젝트가 활발한 유럽을 중심으로 외국계 소수 기업이 독점했다.
    SK에코플랜트는 정유플랜트와 발전소사업의 해저 배관 설치 등 다양한 해상 공사를 해본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SK에코플랜트는 울산, 전남 지역에서 총 3.7기가와트(GW) 해상풍력 사업을 직접 수행 중이기도 하다.
    이번 사업 수주도 그동안 축적한 해상풍력 경험과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회사 측은 해석했다.
    luc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