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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 부산지역 4개 기관과 'BIFC 공공기관 통합협의체'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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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 부산지역 4개 기관과 'BIFC 공공기관 통합협의체' 출범
기관별 우수성과 공유 등 협력 강화 추진



(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기술보증기금, 한국남부발전,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등 부산 문현금융단지 내 공공기관 4곳과 'BIFC 공공기관 통합협의체'를 출범했다고 22일 밝혔다.
BIFC는 기술보증기금을 제외한 나머지 기관이 입주한 부산국제금융센터의 영어 약자다.
통합협의체는 정부의 '민간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공공기관 협력 강화' 정책을 효율적으로 지원하자는 취지로 출범했다.
참여 기관들은 2년마다 돌아가며 주관 운영을 맡아 혁신, 공정 채용, 규제개선, 기록물, 데이터, 동반성장 등 6개 분야에서 기관별 우수성과를 공유하고 협력 과제를 발굴할 예정이다.
특히 기존의 공공기관 협의체가 주로 업무 단위별로 결성돼 분절적으로 운영되고 주기적인 소통이 어려운 한계점이 있었다는 인식에 따라 '통합협의체-다수 분과제' 형식으로 운영방식을 개선하기로 했다.
또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는 분과를 별도 지정함으로써 민간 성장 지원을 위한 상호 소통·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HUG 관계자는 "통합협의체 구축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기관 간 협력을 끌어낼 수 있는 추진동력이 마련됐다"며 "적극적인 소통·협력을 통해 실효성 있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luc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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