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지식재산, 자유 지키는 혁신 산물…뒷받침 최선"
지재위, 6회 '지식재산의 날' 기념식…유공자 24명 표창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국가지식재산위원회는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컨벤션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제6회 지식재산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올해 기념식은 '지식재산과 국민: 생애 전반에 스며드는 지식재산을 체험하다'를 주제로 열렸다. 국민이 모두 지식재산을 통해 아이디어를 보호받고 가치를 창출하는 모습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고 지재위는 설명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주영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대독한 서면 축사를 통해 "지식재산은 국가 경쟁력의 전략자산이자, 자유를 지켜주는 혁신의 산물"이라며 "국민 모두가 마음껏 혁신을 꿈꾸고 도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지식재산 유공자 표창에서 지식재산인과 관련 단체의 공로 24건을 시상했다.
박성필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는 지식재산 산학협력 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식재산 체험쇼를 테마로 한 제품소개, 퀴즈, 버스킹 공연 등 부대행사와 지식재산 소프트웨어 아이디어 경진대회 '데모데이'도 함께 열렸다.
백만기 지재위 공동위원장은 "'지식재산 기반의 역동적 경제 실현'을 위해서는 지식재산의 창출, 보호, 활용의 확고한 선순환 생태계 구축이 시급하고 절실할 때"라며 "지식재산이 사회 전반의 혁신을 이끌고 국가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제공할 수 있는 핵심 자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식재산의 날은 지식재산 중요성 공감대 형성 계기를 위해 마련된 법정기념일로 현존 최고(最古)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날인 9월 4일을 기념해 정해졌다.
shj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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