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H2O호스피탈리티는 국제 호텔 체인인 밀레니엄 호텔앤리조트의 중동·아프리카 지사와 호텔 운영을 디지털로 전환(DX)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H2O호스피탈리티는 숙박, 레저 시설의 스마트 체크인 등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테크기업이다.
밀레니엄은 H2O호스피탈리티의 디지털 전환 솔루션 'H2O플로우'를 아랍에미리트(UAE) 수도 아부다비에 있는 5성급 호텔 '그랜드 밀레니엄 알 와다'에 우선 적용하기로 했다.
이 호텔의 디지털 전환이 마무리되면 밀레니엄이 보유한 145개 호텔 중 중동, 아프리카에 있는 57개 호텔로 H2O플로우 서비스 적용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H2O호스피탈리티는 전했다.
H2O호스피탈리티는 지난 1월 UAE 방문 대통령 경제사절단에 참가한 뒤 중동 지역의 여러 호텔 기업과 협력 방안을 협의해 왔고 이번에 첫 성과를 냈다.
H2O호스피탈리티는 "이번 계약 체결을 계기로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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