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논문 공모 최우수상에 다문화 청소년 사회적 지지 연구
(세종=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통계청은 제21회 통계청 논문 공모전에서 다문화 청소년의 사회적 지지와 사회적 적응 간의 연관성을 연구한 '사회적 지지와 사회적 적응의 연관성: 다문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종단적 잠재 전이 분석' 논문이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 논문은 다문화 청소년들이 경험한 사회적 지지가 일정 기간이 지난 후 이들의 사회적 적응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밝혀 다문화 청소년의 정착에 필요한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에는 '자동화 머신러닝(AutoML)과 SHAP 기법을 활용한 청소년의 다중시민성 유형 예측 요인 연구'와 '베이지안 가법 회귀 트리(BART) 및 심층 신경망을 기반으로 한 선제적 재활용률 분석 및 활용 방안' 등 2편이 선정됐다.
통계청은 이날 제25회 전국학생통계활용대회 결과도 발표했다.
초등부 대상에는 과도한 숏폼 영상 시청에 따른 문제점을 지적한 인천 원동초등학교의 '지금 무슨 영상보고 계세요? 전 세계가 열광하는 "숏폼"이요!'가 선정됐다.
중등부 대상은 서울 동도중학교의 '집중호우에 대비하는 빗물받이 고찰', 고등부 대상은 경기 삼괴고등학교의 '시각장애인의 눈 점자 BUT 점자 음료의 상황은?'이 각각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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