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망 회복력, 중기 국제무역 참여 방안 등 의제도
(세종=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은 오는 24∼25일 인도 자이푸르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무역투자 장관회의에 참석한다고 산업통상자원부가 23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G20 회원국 통상장관들은 세계무역기구(WTO) 개혁, 포용적 무역, 회복력 있는 세계 공급망을 위한 무역·투자, 중소기업의 국제무역 참여, 무역을 위한 물류 등 의제를 논의한다.
안 본부장은 '성장과 번영을 위한 다자무역'을 주제로 한 첫 세션에서 WTO 개혁을 성공적으로 마쳐 다자무역 질서가 성장과 번영의 수단으로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할 예정이다.
또 내년 2월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리는 제13차 WTO 각료회의를 계기로 WTO 개혁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한국이 관련 논의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도 표명한다.
'포용적이고 회복력 있는 무역' 세션에서는 글로벌 복합 위기로 급격한 공급망 재편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안정적 공급망 구축을 위해 국가 간 협력과 연대가 핵심임을 강조하고, 공급망 관련 조치에서 투명성과 예측 가능성을 증진하기 위한 회원국 간 협력 강화를 촉구할 계획이다.
ch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