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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청소년 소비자역량지수 62.5점…60대와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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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청소년 소비자역량지수 62.5점…60대와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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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청소년 소비자역량지수 62.5점…60대와 비슷"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국내 청소년의 소비자로서의 역량이 60대와 비슷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해 6∼7월 전국 중·고등학생 4천976명을 대상으로 종합 소비자 역량을 평가한 결과 62.5점(100점 만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별도 조사를 통해 산출한 성인 평균 점수(66.2점)보다는 다소 낮은 수준이다.
소비자 역량은 재무설계·관리, 거래 관련 정보이해·활용 및 구매 의사 결정, 권리주장·책임 수용 등의 영역으로 나눠 측정됐다.
연령대별로 보면 30대가 70.3점으로 가장 우수했고 40대(69.7점), 20대(68.5점), 50대(68.4점) 순이었다. 70대가 56.4점으로 가장 낮았고, 60대는 62.4점으로 청소년과 비슷했다.
청소년의 디지털 거래 역량 지수도 100점 만점에 51.6점으로 비교적 낮게 나타났다. 디지털 거래에서 구매 결정을 내리는 역량, 소비자 피해 발생 시 해결 능력, 디지털 거래에 필요한 정보를 이해·활용하는 역량 등을 평가해 수치화했다.
소비자원은 소비자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는 청소년이 그렇지 않은 청소년보다 역량 지수가 높게 나타났다며 교육의 효과와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한국소비자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luc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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