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새소식 알리미 '캐치' 인형 만든다
(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모바일 금융 애플리케이션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새소식 알리미 '캐치'로 지식재산(IP) 사업에 나선다.
12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비바리퍼블리카는 새로 나온 기능 및 개선사항을 알리는 병아리 캐릭터 캐치 인형을 제작하고 있다.
회사는 "캐치가 토스를 대표하는 캐릭터는 아니"라면서도 "이용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 새소식을 전달한다는 점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소개했다.
인형으로 만들 도안은 이용자 투표로 부쳤으며 여기에 약 54만 명이 호응했다.
비바리퍼블리카는 이 가운데 18만 명이 선택한 '학교 가는 캐치' 인형을 만들기로 했으며, 시제품의 뒷모습을 담은 사진을 이달 3일 공개했다.
회사는 투표에 참여한 이용자 10명을 추첨해 캐치 인형을 증정하고, 구매를 원하는 이용자들을 위해 사전 판매도 진행한다.
비바리퍼블리카 관계자는 "투표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사전 판매까지 고려하게 됐다"면서 "아직 구체적인 출시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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