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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미국 증시 개장 직후 접속 장애…"보상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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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미국 증시 개장 직후 접속 장애…"보상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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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움증권, 미국 증시 개장 직후 접속 장애…"보상 검토"


    (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미국 물가 지표 발표로 이른바 '서학개미'들의 이목이 쏠린 날 키움증권[039490]을 통한 미국 주식 주문이 제때 체결되지 않는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시간 기준 미국 증시가 개장하는 전날 밤 10시 30분부터 10분간 키움증권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주문이 최대 1시간 반 동안 처리되지 않았다.
    이날은 개장 1시간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여부를 좌우하는 미국 노동부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된 날로, 장 초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가 1%를 넘는 등 오름폭이 컸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접속 장애 원인은 미국 현지 증권사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문제 발생 직후 10분 동안 들어간 주문들은 해결까지 1시간 반 정도가 걸렸으나 그 이후 들어간 주문들은 다른 증권사 연결을 통해 즉시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일부 고객들은 장 초반 변동성으로 제때 주문이 처리되지 않아 손해를 보기도 했다.
    '에더블 가든'(EDBL)이라는 종목에 투자하고 있다고 밝힌 한 고객은 연합뉴스에 "개장 이후 키움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으로 거래를 하는데 갑자기 매도·매수가 안 됐다"며 "제때 팔았으면 18% 이익이 나는 상황이었는데 거래가 안 되는 동안 주가가 하락해 마이너스(-)가 됐다"고 말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손해를 본 고객들을 대상으로 보상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nor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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