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페이코 "상반기 국내 공항서 모바일 식권 거래액 160% 증가"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NHN페이코는 기업 복지용 식권 서비스인 '모바일 식권' 이용률이 올해 상반기 국내 7개 공항에서 전년 동기 대비 160%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이용 건수 역시 같은 기간 대비 85% 증가하면서, 페이코가 2019년 식권 서비스를 처음 선보인 후 반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페이코 모바일 식권은 제휴한 기업·기관 임직원이 음식점에서 설정된 쿠폰 금액만큼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NHN페이코에 따르면 현재 인천공항운영서비스, 인천국제공항보안, 진에어[272450], 신라면세점 등 70여개 기업 1만7천여명의 직원이 모바일 식권을 이용하고 있다.
NHN페이코는 또 비행기 연착 등 특이사항 발생 시 고객에게 지급하는 무료 식사 쿠폰인 '밀 바우처'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NHN페이코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급격히 늘어난 공항 근무 인력의 식권 이용 수요를 모바일 식권으로 충족시켰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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