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판교 HD현대 GRC 방문…정기선 사장과 면담
(세종=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경기 성남시 판교의 HD현대[267250] 신사옥 '글로벌 R&D센터'(GRC)를 찾아 정기선 HD현대 사장과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
1일 재계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전날 오후 5시께 GRC를 방문해 사옥을 둘러본 뒤 정 사장과 면담했다.
정 부회장은 앞서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3'에 마련된 HD현대 전시관에서 정 사장을 만난 바 있다.
당시 정 사장은 정 부회장 일행에게 직접 전시 주제인 '오션 트랜스포메이션'(해양 전환)을 설명하고 미래 선박과 자율운항 기술 등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정 사장은 정 부회장을 사옥에 초청했고, 6개월여가 흐른 전날 방문이 이뤄졌다.
재계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정 부회장의 개인적 일정으로 사업 관련 별다른 이야기는 오가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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