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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출렁…코스피, 2,600선 내주고 코스닥도 하락전환
이차전지 상승폭 반납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이민영 기자 = 이차전지 강세로 오름세를 보이던 코스닥시장이 26일 오후 약세로 돌아서 장중 900선 아래로 내려갔다.
이날 오후 2시 25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65% 하락한 915.01을 나타냈다.
개인과 기관이 순매도하면서 지수에 부담을 주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이 7천억원 이상 순매수 중이다.
코스피도 전날보다 1.39% 내린 2,599.94로 2,600선 아래로 내려갔다. 외국인과 기관이 1조원 가까이 순매도하고 있다.
서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차전지주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증시가 하락세로 전환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이차전지 관련주인 에코프로비엠[247540], 에코프로[086520]가 상승 폭을 일부 내줬고 엘앤에프[066970]는 약세로 돌아섰다.
코스피에선 삼성전자[005930]가 약보합에 머물며 7만원 아래로 내려갔고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SK하이닉스[00066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현대차[005380], 기아[000270], NAVER[035420], 현대모비스[012330], 카카오[035720] 등 대형주들이 일제히 약세다. 이차전지주인 POSCO홀딩스[005490]와 포스코퓨처엠도 상승 폭을 일부 반납한 상황이다.
indig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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