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SSG닷컴은 고객이 주문한 신선식품 품질에 만족하지 못할 시 조건 없이 교환·환불해주는 '신선보장제도'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SSG닷컴에 따르면 신선보장제도 전국 확대 1주년을 맞아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의 구매 추이를 분석한 결과, 재구매율이 80%에 달했다. 고객 10명 중 3명은 10회 이상 반복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 매출 비중은 과일이 33%로 가장 높았고, 축산 29%, 채소 26% 등의 순이었다.
반품·교환 처리에 소요되는 시간이 제도 시행 이전 대비 70%가량 줄어든 점도 고객의 신뢰도와 만족도를 높인 요인으로 SSG닷컴은 분석했다.
신선보장제도는 2019년 수도권 중심으로 처음 도입된 뒤 지난해 7월 전국으로 확대됐다.
SSG닷컴 관계자는 "신선보장제도와 상품경쟁력, 콜드체인(냉장유통) 물류 인프라 등이 맞물려 고객 만족도 제고라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신선식품 신뢰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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