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산업 미래 논한다'…푸드테크 스타트업 콘퍼런스
대한상의-한국푸드테크협의회 공동 개최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대한상공회의소는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한국푸드테크협의회와 '2023 글로벌 푸드테크 스타트업 콘퍼런스'를 열었다.
이날부터 3일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난달 대한상의와 한국푸드테크협의회가 맺은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푸드테크란 먹는 것과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로, 소비·유통·외식·제조·농업 등 분야에 첨단 기술이 접목된 산업을 뜻한다. 대체식품, 무인 주문·조리·서빙·배달 등이 대표적이다.
이날 기조 포럼에서는 세계적 로봇공학자 데니스 홍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 교수, 바이오·소재 분야 석학 조남준 싱가포르 난양대 석좌교수, 국내 최초 농식품 분야 유니콘 기업인 트릿지의 신호식 대표 등이 연사로 나섰다. 27∼28일에는 분야별 발표와 토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 후에도 양 기관은 지속적으로 협력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올해 11월에는 국내 스타트업뿐만 아니라 글로벌 기업들이 함께하는 '월드 푸드테크 엑스포 & 콘퍼런스'도 개최할 예정이다.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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