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박용주 기자 =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은 18일 전라남도 나주혁신산업단지에서 전력 송배전 설비, 신재생에너지 시스템, 화장품 등을 수출하는 7개 기업을 대상으로 '제4차 원스톱 수출 119'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수출 중소기업들의 애로를 정부가 직접 듣고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참석한 기업들은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해외인증 획득 지원과 해외 공공 조달 입찰 지원 등을 요청했다.
지원단은 인증 획득에 드는 비용을 지원하는 '해외규격인증 획득 지원사업' 등 부처에서 시행 중인 수출지원 프로그램과 신청 방법을 안내했다.
나주지역 특산품인 배 수출 증진을 위한 제도 개선, 버섯 원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방안 등도 논의됐다.
방기선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수출기업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관계기관에 전달하고, 제도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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