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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 웹오피스 부문 물적분할…10월 1일 자회사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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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 웹오피스 부문 물적분할…10월 1일 자회사 신설
오는 24일 2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해 주주 가치 제고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한글과컴퓨터[030520](한컴)는 17일 이사회를 열어 웹오피스 사업 부문을 물적분할하고, '한컴AI웹에디터'(가칭)를 설립한다고 공시했다.
이번 분할은 한컴이 신설 법인의 지분을 100% 소유하는 단순 물적분할 방식이다. 분할은 오는 8월 25일에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10월 1일 설립을 완료하는 일정이다.
한컴은 "검증된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 수요에 맞는 AI(인공지능) 기반의 웹에디터 제품 고도화·다변화를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한컴은 국내 시장과 설치형 제품에 주력해 온 인력·자원을 신설 자회사에 재배치함으로써 앞으로 해외 시장과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집중적으로 공략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신설 자회사는 인력의 80% 이상을 웹에디터 개발 전문가로 구성하고, 글로벌 클라우드 환경에 맞는 AI 웹에디터 사업으로 승부수를 띄운다는 전략이다.
또 더욱 공격적으로 중장기적 성장 재원 마련을 위해 외부 투자 유치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한컴은 오는 24일 총발행 주식의 5.6%인 142만9천490주의 자사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소각 예정 금액은 약 200억원에 달한다.
앞서 한컴은 지난해 100억원 상당의 자사주를 사들인 바 있다.
한컴 김연수 대표는 앞으로도 사업 포트폴리오 개편을 통한 신사업의 성장과 강력한 책임경영을 바탕으로 한 주주 친화 정책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redfla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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