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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AP통신 뉴스 학습한다…오픈AI, 라이선스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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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AP통신 뉴스 학습한다…오픈AI, 라이선스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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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AP통신 뉴스 학습한다…오픈AI, 라이선스 계약 체결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태종 특파원 = 사람처럼 묻고 답하는 생성 인공지능(AI) 챗GPT가 미국 뉴스 통신사 AP통신의 뉴스를 학습한다.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AP통신은 13일(현지시간) 뉴스 기사 사용 등에 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오픈AI는 1985년부터 AP 뉴스의 콘텐츠를 챗GPT 학습에 이용할 수 있고, AP는 자사 서비스에 오픈AI의 AI 기술을 활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양사의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알려지지 않았다.
AP는 2014년부터 AI 기술에 대해 연구해 왔으며, 이를 일부 스포츠 종목의 자동화에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해 왔다.
오픈AI 최고운영책임자(COO) 브래드 라이트캡은 성명을 통해 "AP는 AI 사용에 있어 업계 선두 주자"라며 "그들의 고품질 콘텐츠는 우리 시스템의 기능과 유용성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라이선스 계약은 생성 AI를 학습하는 데 필요한 뉴스와 책 등 방대한 양의 정보를 둘러싼 저작권 논란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 7일 미국 유명 코미디언이자 작가인 세라 실버먼이 오픈AI 등을 상대로 소송을 내는 등 AI 기술 개발 기업을 상대로 저작권 침해를 당했다는 소송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다.
오픈AI는 지난 12일에는 텍스트를 입력하면 이미지를 생성하는 달레(DAL-E)를 훈련하기 위해 스톡 포토 사이트 운영 기업인 셔터스톡(Shutterstock)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taejong75@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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