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경찰청이 3개월간 진행하는 보이스피싱 특별 신고 캠페인의 안내 문자를 발송한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청은 10월 11일까지 '전화금융사기 특별 자수·신고 기간'을 운영해 자수자에게는 형의 감경 또는 면제 기회를 주고, 신고를 통해 범인 검거 등에 이바지 한 사람에게는 공적에 따라 최대 1억 원의 검거 보상금을 지급한다.
SK텔레콤은 가입자를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신고 사례를 공유하고 유사 사례를 목격할 경우 경찰(112)에 신고하도록 독려하는 특별 신고 안내 캠페인을 진행한다.
SK텔레콤은 업계 유일의 인공지능(AI) 기반 음성 스팸 필터링 서비스(VSFS)를 통해 지난해 보이스피싱 발신 10만5천건을 차단하고 피해 금액 약 767억원을 예방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추산했다.
이 회사는 신고된 문자와 유사한 내용을 탐지해 보이스피싱을 사전 차단할 수 있는 AI 모델을 개발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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