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롯데슈퍼는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 배달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기존에는 3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 배송을 제공해왔지만, 8월까지 두 달간은 수박이나 생수, 쌀 등 무거운 제품을 1개라도 구매하면 금액과 관계없이 무료로 가져다준다.
무료 배달 서비스는 기존에 배송서비스를 제공해온 130여개 매장에서 이용할 수 있다.
롯데슈퍼는 또 철원점 등 인구 밀집도가 낮은 지역에 위치한 32개 매장의 배달 가능 지역을 1km 이상 확대한다.
이들 매장의 경우 먼 거리에서 찾는 고객 비율이 도심보다 높은 만큼 소비자 편의를 위해 배달 권역을 넓히기로 했다.
현영훈 롯데슈퍼 슈퍼 운영부문장은 "근거리 고객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를 강화해 매장 재방문율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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