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은 조경 특화 시설물인 '클라우드 셰이드'(CLOUD SHADE)가 '2023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의 디자인 콘셉트 부문 퍼블릭 스페이스 분야 본상(Winner)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상으로 꼽힌다.
클라우드 셰이드는 야외에 설치되는 구름 모양 회랑이다. 여러 개의 구멍이 뚫린 두 겹의 타공판을 겹쳐 만든 지붕이 특징이다. 적당한 햇빛을 통과시키면서도 그늘을 제공해 이용자가 마치 거대한 구름 밑에서 휴식을 취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우리가 짓는 건축물 안에서 이용자들이 자연을 느끼며 휴식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공간과 시설물 디자인을 계속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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